▲진재곤 교장

한국 교육삼락회 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한국 사도대상’평가는 참된 교육의 길을 걷고 있는 스승의 고귀한 덕을 기리기 위한 최고의 영예다.

지난 1977년 남창고에서 교직을 시작 한 진 교장은 올해로 33년째 미래교육을 위해 헌신하면서 특히 이번 사도대상 선정은 인문계 고등학교에 비해 소외되어 왔던 공업계열 고등학교의 한계를 극복코자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다.

이번 사도대상에서 진 교장은 공업고등학교의 학교혁신사례를 청와대에서 발표하고 영국 로이드선급회의와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 학교현장출장 검정제를 실시해 지역주민과 학교시설 활용을 통한 일자리창출 을 적극추진(선급용접)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지난 2004년 전국최초 공모제교장으로 발령받은 진 교장은 인성교육 및 직업교육의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산관학 협약과 학교기업운영을 통해 맞춤식 기능인재 육성, 현장실무 능력을 신장했고 취업지원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졸업생 리콜제’로 졸업생들의 대기업 취업에도 크게 기여했다.

 거제교육의 산증인으로 투철한 교육관과 확고한 학교경영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과 감동을 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열정을 다 바친 진 교장의 열정은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교육자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진 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본인의 부족함을 채우면서 33여년 교직생활을 해왔다”며 “앞으로 청렴하고 성실한 교육자로서 교육혁신에 앞장서서 미래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창의적인 업무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성공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기능인, 명장 육성에 밑거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전문계 고등학교의 비전을 제시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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