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다음달 28일까지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를 구성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여름철 전력사용 제한과 자율참여를 추진한다.

공공부문은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유지하고 시 청사 에너지 지킴이 53명은 부서별 에너지 절약 임무를 수행한다.

또 전직원은 여름철 에너지절약형 근무복을 착용한다.

거제의 경우 2014년 시청사 내 조명을 LED로 100% 교체했다.

민간부문은 ‘문 열고 냉방영업’ 행위에 대해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 2회 이상 적발 시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100세대 이상 아파트 125개소에는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발송 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간건물 실내 냉방온도는 자율적으로 26℃ 이상유지 하도록 권장하는 등 민관이 함께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전개한다.

시 관계자는 “전력수요는 평년과 비슷하다소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전력 피크시간대(오전 10시~12시, 오후 2시~5시) 전기 사용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