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너울성 파도에 외해로 떠밀려 나간 수영객들이 긴급 구조됐다.

지난 24일 오후 2시 35경 학동해수욕장에서 높은 너울성 파도로 외해로 밀려나고 있는 수영객들이 긴급 구조됐다.

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에 따르면 학동해수욕장을 순찰 중이던 서영교 의경이 높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 외해로 떠밀려가던 수영객 백 모씨 등 3명을 발견, 긴급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한 최석식 경위와 김민재 순경이 긴급 출동해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 수영객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최 경위는 “당시 백 모씨등 3명은 튜브를 타고 있었지만 높은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 자력으로 내해에 들어오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출동이 늦었다면 외해로 떠밀려가 구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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