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4일 발생한 선박화재에 대해 사고수습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4일 발생한 선박화재 진화를 마무리하고 사고수습에 나섰다.

지난 24일 오전 9시 45분경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 제2도크에서 LPG운반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자체 소방대를 비롯해 지역 소방 차량 등 총 9대 소방차와 소방헬기가 긴급 출동해 진화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화재 직후 긴급 대피했으며 7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화재 이후 연락이 닿지 않던 A씨(38)와 B씨(30)는 이날 오후 5시, 6시경 선박 내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사고 직후 대책본부를 만들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이번 화재가 LPG 운반 화물창 단열재(우레탄 폼)에 불꽃이 옮겨 붙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이번 화재 선박은 보험에 가입돼 있어 금전적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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