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경남 통영시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 이송됐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6시 40분경 통영시 욕지면 동항리 섬마을 국도에 거주하는 A씨(91,남)가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통영해경에 병원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중이던 50톤급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경비정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대학병원 응급실과 정보를 교환하며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통영시 산양면 미남리 척포항으로 입항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통영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A씨는 인근 통영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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