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경남 통영시 연화도 해상에서 엔진 정지로 표류하던 여객선이 예인 구조됐다.

경남 통영시 연화도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여객선이 통영해경에 의해 긴급 예인 구조됐다.

지난 8일 오후 5시 18분경 경남 통영시 연화도 북서방 1.2해리 해상에서 35명이 탑승한 여객선 A호가 엔진 정지로 표류하자 탑승객 B씨(61, 여)가 해경으로 긴급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300톤급 경비함 및 50톤급 경비정을 현정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대공방송을 이용해 탑승객에게 구명조끼 착용 후 갑판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A호를 안전지역으로 예인하던 중 A호가 자체정비로 자력항해 가능하게 돼자 이후부터는 통영여객선터미널 입항까지 근접 안전 호송 조치했다.

여객선 A호는 엔진 연료유 공급 중간밸브(퀵크로징 밸브) 잠김으로 엔진이 정지 됐으며, 승객 35명은 건강 등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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