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추진기에 폐어망이 감겨 표류중이던 낚시어선이 긴급구조됐다.

지난 13일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구을비도 인근해상에서 스크류에 폐어구가 감겨 표류 중이던 낚시어선이 긴급 구조됐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경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소구을비도 인근해상에서 낚시객등 총 12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거제선적)가 추진기에 폐어망이 감기면서 표류하게 되자 통영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선장에게 승선원 구명조끼 착용과 배가 암초에 밀리지 않도록 투묘를 지시한 후 인근 경비함정에 긴급구조 지시를 내렸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1005함은 승선원을 경비함정으로 편승하고 해경잠수요원이 입수해 폐어망 철거를 시도했다.

하지만 폐어망이 추진기 전체를 감고 있어 철거가 불가하다고 판단, 선단선을 수배해 거제 다대항으로 예인조치 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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