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7일 새벽 통영시 동호항 해상에서  발견돼 숨진 남성에 대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센터는 이날 새벽 2시 20분께 “바다에 사람이 빠져 있다”는 119를 신고 접수, 경남소방122구조대 및 통영해경센터 구조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해상에 엎드린 채 표류중인 A(67)씨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 CPR(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으나 곧 숨졌다. A씨의 사인은 익사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가 사고지점 인근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 중인 것을 확인하고, A씨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 의뢰하였으며 주변 CCTV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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