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암 거제소방서장이 30일 가족과 소방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동동 소재 축협 하나로타운 3층 컨벤션홀에서 영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거제시 출신으로 1979년 경남공채 3기로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한 윤 서장은 37년 동안 진주소방서 구조구급과장, 거제,통영소방서 예방대응과장을 거쳤다.

2013년 11월 14일자로 소방정으로 승진해 경상남도 소방본부 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4일자로 제14대 거제소방서장으로 취임하여 개서이래 최고의 실적을 남기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37년의 재임동안 재난대책업무 유공으로 행정부장관표창, 국무총리표창, 대통령표창을 수상 하고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대학원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성실함과 근면함으로 후배들의 모범이 되었다.

윤 서장은 “거제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다.”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가족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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