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통한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4일,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어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으로 총 67개 사업 481억6천2백만원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48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시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같이 확정하고 이를 경남도에 신청했다.

분과별로는 농업분과 39개사업에 274억9천2백만원, 축산분과 2개사업 2억1천5백만원, 농업기반분과 15개사업 184억1천6백만원, 임업분과 11개사업 20억4천4백만원 등이다.

옥경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통한 사업추진으로 거제지역 농업ㆍ농촌의 구조개선과 경쟁력 강화 및 FTA,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농정의 변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특화작물의 육성과 생산, 새로운 난지작물로의 전환과 더불어 가공·유통·체험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의결에 따라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중앙정부에 신청,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방문 등 최대한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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