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등 5개 국어로 된 자동차 법규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등록된 외국인 수는 1만 4700여 명으로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소유차량도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법규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외국인도 자동차 관련 법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기검사, 의무보험 가입과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다국어로 된 리플릿을 제작했다.

거제시는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교류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 유관기관과 자동차 등록신고 시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체납고지서 발송 시 함께 발송해 외국인의 편의를 제공하고 외국인의 법규위반 뿐만 아니라 과태료 체납액도 줄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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