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은 초등학생들에게 실물과 함께하는 역사체험을 통해 학교 밖에서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1일부터 6월 2일까지 포로수용소 소장품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기적의 판초 우의’는 참가자들의 전시실 투어와 1950년대 포로수용소의 생활을 살펴보는 시청각 학습, 그리고 공작소 체험을 통해 평화의식을 높이도록 구성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소장품 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이 잠재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평화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라고 전했다.

거제 및 경남, 부산 지역 초등학생 학급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 홈페이지(http://www.pow.or.kr) 공지사항 참고 또는 학예연구실(055-639-06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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