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진변호사

19대 총선의 거제시 출마를 희망하는 김현철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이 지난 11일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 공천권을 이명박 대통령이 행사하는 건 필연적 결과”라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13일 합동변호사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내년 총선 준비 움직임을 본격화한 진성진 변호사는 “현재 어려움에 부닥친 당의 상황을 외면한 발언이며, 공천개혁특위의 활동 가치를 당원이 무너뜨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4·28 재보선 성공을 위해 겸허한 자세로 국민과 유권자들에게 다가서야 하는 시점에서 구태 발언으로 당의 이미지를 하락시키는 행위는 해당 행위에 가깝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김현철 여의도 연구소 부소장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세론에 대해 일련의 부정적인 발언을 하며 YS의 후광으로 친MB측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태도를 보여왔다. 이에 대해 진성진 변호사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한나라당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런 면에서 “박근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중요한 자산이자 당 지지율을 지탱하는 힘임을 인정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진성진 변호사가 최근 김현철 부소장을 “더 큰 부패세력”이라고 지칭하자 “사실과 다르게 호도하고 있다.”라며, 반발하는 등 벌써 두 사람은 현직인 윤영의원이 부인의 공천헌금 관련 사건으로 힘이 약해진 가운데 부패와 반부패 MB와 박근혜 전 대표의 공천 영향력 얻기 기 싸움을 시작하여 시민들의 여론 향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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