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7시 30분께 연초면 이목저수지 부근을 지나던 승용차가 도로 옆 수로에 빠져 있다. 사고차량 운전자는 무사히 빠져 나왔다>

최근 잦은 비로 인해 교통사고가 주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이틀새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께 거제시 연초면 이목저수지 부근을 지나던 승용차가 도로 옆 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운전자 A씨(여,35)는 스스로 차에서 탈출했으며, 별다른 부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29일 오전 12시 27분께 거제시 양정동의 B교회 표지석을 운행하던 승합차가 충돌해 운전자 C씨가 중상을, 동승자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의 경위를 조사중이다.

거제소방서 성재기 구조대장은 “비가 내릴 때에는 노면이 미끄러워 감속 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곡선 구간이나 내리막길 등지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된다”며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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