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이 숨 쉬는 거제지역 방방곳곳을 누비며 거제의 역사와 생명, 이웃의 고마움을 배우는 걷기 모임 ‘걸어서 거제 한바퀴(좋은벗)’가 2차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1년 7개월동안 도보로 거제지역을 순례했던 ‘걸어서 거제 한바퀴’는  5일 오전 11시 여차해수욕장에서 발대식열고 매주 거제지역 해안길을 중심으로 순례를 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좋은 벗(대표 박기련)에서 기획,진행하는 ‘걸어서 거제 한바퀴’는 2009년3월 29일 첫 순례를 출발하여 지난해 7월까지 65차에 걸쳐 매주 거제의 해안길, 내륙길, 11대 명산, 부속섬 총 483㎞를 도보로 순례했으며 ‘다시 걷는 거제 명품길 10선’을 선정하여 재순례 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순례에 참여한 인원만 모두 1,060명이다.

 걸어서거제한바퀴 순례에 앞서 4일 오후 3시에 거제시립도서관 3층에서  (사)지리산 숲길 대표를 역임하신 도법스님,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거제시관계자, 거제시의원, 거제지역 시민단체, 사단법인 좋은 벗 등이 함께하는 토론회와 그간의 순례 여정이 담은 사진전을 거제시도서관에서 열었다.

한편 행사문의 및 ‘걸어서 거제 한바퀴’ 참가 문의는 사단법인 좋은 벗 사무국(055-632-0366)이나 홈페이지(http://www.sunwoogf.com)으로 하면 된다.

최대윤 기자  crow112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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