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국민관광단지 조감도 : 스케치>

옥포대첩기념공원 주변에 거북선을 주제로 대규모 친환경 휴양시설을 건립하는 국민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 사업은 보경씨엔디(주)가 거제시 옥포동 일대 62만㎡ 부지와 해상에 1차 사업비 3000억여원을 들여 워터파크와 관광호텔, 관광타워 등을 건립해 옥포대첩 재연과 국제·국내 거북선 경기대회 개최 등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다.

보경씨엔디(주)는 그동안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지난해 9월 한진엔지니어링과 관광단지 인허가에 대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12일 피디엠코리아회사, 메타기획컨설팅회사와 세부적인 건축물과 문화컨텐츠에 대한 컨설팅 용역계약도 체결했다.

보경씨엔디(주)는 이와 더불어, 외자유치 등을 통해 국민관광단지 인근에 선수촌 등 2000여 가구의 아파트와 9홀 골프장과 리조트 건립도 추진하며,  인근에 승마체험장과 훈련장도 함께 들어선다.

국제 거북선 경기대회는 이순신 장군 첫 해전 승전일인 5월 7일에 맞춰 옥포 해상에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조선기술로 건조된 세계 최초 철갑선인 거북선 전함의 우수성과 전술을 세계에 널리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옥포국민관광단지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옥포대첩기념공원 등 관광 활성화와 국민들의 강한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게 주요 추진 배경이다.

오는 2019년 사업이 완료되면, 워터파크와 관광호텔 등 친환경 휴양시설 확충은 물론 해양 수산물 등 다양한 식자재 개발, 보급에 따른 지역 농어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거제시를 비롯한 인근 도시에서 모두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컨설팅 용역계약 체결식>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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