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7일 거제경찰서를 비롯해 청소년 유관기관 담당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위기청소년을 위한 아웃리치‘심야(心夜)식당’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심야(心夜)식당’은 야간에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심야(心夜)식당’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위기청소년의 발굴, 청소년 귀가 지도, 심리상담, 청소년 유해 환경 순찰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는 등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야간 아웃리치‘심야(心夜)식당’은 내달 24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지역에서 운영하게 되며, 8월 휴가철에는 해수욕장 등에서 심야시간(22시~02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심야(心夜)식당이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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