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이 지난 25일 지역교육현안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희망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하여 거제교육지원청을 방문했다.

거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의회에 앞서 권민호 거제시장, 이흥우 거제경찰서장, 김해연ㆍ정동한ㆍ김선기 도의원, 정지영 거제대학 총장을 초빙하여 경남교육청의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거제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거제교육 업무협의회에서 김복근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력향상 성과, 방과후 학교 운영의 내실화, 소년체육대회 금메달 2개 획득의 체육영재 지도실적, 교원복지를 위한 사택 지원, 학교 급식 외부지원금 19억 4천만원 유치등의 2010학년도 주요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거제교육력 강화, 교실 수업 개선 중심의 컨설팅 장학 활성화, 샛강가꾸기 갯벌 탐사 등 ‘녹색 성장 해양ㆍ환경교육 강화’,  Wee센터ㆍ특수교육센터 운영 등 사회적 배려대상의 교육기회 확대, 거제도서관을 범시민 독서교육 센터화로 추진하는 ‘생각을 키우는 독서교육’추진, 급식ㆍ다문화가정 분야의 ‘ 지자체와 연계한 교육 발전 방안’ 추진 등의 2011학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학교장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신설 학교 및 기존학교 시설물의 내진설계사업 예산 지원 방안과 복식학급의 학력향상을 위한 학습보조 인턴교사 지원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업무협의회 후 아주초등학교, 옥포초등학교, 성포중학교, 연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교직원을 격려하고 학교의 현안문제를 협의했으며,「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교육」실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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