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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전국 최초 300만원대 서민 아파트 '첫 삽'
거제저널 | 승인 2017.03.30 18:37

거제에서 전국 최초의 ‘300만원대 서민 아파트’ 기공식이 열렸다.

거제시는 30일 오후 2시 문동동 아이파크2차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권민호 시장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과 주민,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이날 권민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300만원대 아파트는 거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과정이 힘든 만큼 보람도 크다" 며 "전국 지자체에서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사업을 벤치마킹하는 등 서민 주거복지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어딜 가도 각계각층이 모여 사는 그런 아파트는 없다”면서 “이것이 첫 시발점이고 화합의 상징인 보금자리 주택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300만원대 아파트'는 거제시 양정동 산123-2 일원 151만40㎡(약4만5769평)의 아이파크 2차 부지에 건립된다. 오는 2019년 완공 예정으로 지하2층, 지상 23층 규모의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27㎡ 영구임대주택 200세대와 40㎡ 국민임대주택 375세대로 총 575세대로 구성 돼 있다.

권민호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300만원대 서민 아파트'는 지난 2013년 3월 평산산업과 부지 기부채납 협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시작됐다.

건립 과정은 그다지 순탄치 않았다. 전체 사업용지 가운데 절반 가량이 아파트를 지을 수 없는 농림지역이라 곧 특혜 시비가 불거졌다. 하지만 거제시는 서민 주거 안정을 명분으로 사업을 강행, 용지를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도에 심의를 신청했다.

도는 기부채납의 적정성 논란과 난개발 우려를 들어 부결, 사실상 사업이 무산되는 듯 했으나 이듬해인 2014년 4월에 서류 미비점 등을 보완해 결국 심의를 통과하는 뚝심을 보였다.

이후 시는 2015년 4월 국토부에서 국비 28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해 11월 조달청에서 원가심사, 현장설명회를 거쳐 지평토건 컨소시엄이 최종 시공사로 낙찰됐다.

이 과정에서 중앙언론에 '300만원대 서민 아파트'가 비중있게 전국에 소개되는 등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아파트 입주자격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과 저소득층 대상이다. 입주자 모집 등은 오는 4월초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 할 예정이다.

임대 조건은 영구 임대주택의 경우 세대당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4만원, 국민 임대주택은 보증금 2200만 원에 월세 15만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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