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박명옥 후보 사무소 개소

진보신당 박명옥 도의원후보는 지난 29일 고현동 서문삼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야권단일후보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당과 도당등 당 관계자들을 물론이고, 김해연 도의원을 비롯한 한기수, 유영수 시의원 자당 의원단, 옥기재 전시의회의장, 현 김두환 부의장, 강연기 한나라당의원, 무소속 옥영문, 박장섭의원 등 전, 현 시의원들도 참석하여 박 후보를 격려했다.

또, 거제YWCA 이사장 한승연, 거제YMCA 문철봉 사무총장, 정경란 여성장애인연대회장, 유희점 어린이집 연합회 전회장, 전석례 팔색조라이온스회장등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및 무이사 주지 하담스님, 새장승포교회 민귀식 목사 등 종교계인사, 백순환, 변성준, 이용근 등 양대조선의 전, 현 노조지도자를 비롯한 노동계 인사, 이행자 참꽃여성회 회장, 옥영숙 가정폭력상담소장, 김정자 전시의원 등 여성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고용석 호남향우회 회장, 서예가 해범 진영세 선생, 이광학 상이군경회 지회장, 윤동석 전 거제교육장 오정림 미소금융거제지점장등 진보와 보수를 망라한 각계각층의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격려사에 나선 조승수 당대표는 “박후보는 진보신당이 이번 4.27 재보궐선거에서 반드시 당선시켜야하고, 당선가능한 능력과 시민의 지지를 함께 갖춘 후보”라며 당의 모든 역량을 박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원하겠다”며 격려했고, YWCA 한승연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박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박 후보는 연설을 통해 “도의원에 당선되어 여성의 섬세함과 전국최 우수시의원으로서의 능력을 시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받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 박 후보는 “야당단일후보 여론조사에서 승리하고, 나아가 본 선거에서 부정선거로 재선거를 초래한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시민의 후보로서 당당히 당선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 진보신당 박명옥 도의원후보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당당한 후보, 깨끗한 거제, 진보신당 박명옥입니다.

오늘 여러 가지로 바쁘신 중에도 부족한 저를 위해 찾아와주신 내빈 한분 한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거제지역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노력해 오신 여러 사회기관 단체장님 여러분!

지역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오신 여성동지 여러분!

지역의 어르신을 내 몸같이 돌봐주시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또 정치적 뜻을 함께 해오신 당원동지 여러분!

여러분이야말로 당당한 후보, 깨끗한 후보 저 박명옥과 함께 깨끗한 거제 아름다운 거제를 만들어 가실 분들입니다.

사무실로 들어오는 길에 보니 흰 매화도 노란 개나리도 만개하고 목련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그런데도 불현듯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봄은 왔으되, 진정한 봄은 오지 않았구나.”라는 다소 역설적인 표현을 지금 대한민국 아니 우리거제에서 확인하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습니다.

지방선거를 치른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보궐선거도 아닌 재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거제시와 거제시민 모두 상심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름답고 깨끗한 거제, 반듯하고 훌륭한 거제 시민인 우리가 고개를 들고 다니질 못합니다.

이제는 여기 오신 분 모두가 아니 거제시민 전부 다 나서서 바꾸어 주셔야합니다.

시민을 하늘같이 섬기며 시민의 이익과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 일하는 공직자들로 바꾸어 주셔야합니다.

이번 서거에서는 무엇보다 깨끗하고 양심적이며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합리적대안을 갖춘 후보를 지지해 주셔야합니다.

그래서 진보 개혁진영인 야 4당이 함께 연대하고 합의하여 야당단일화를 이루고자 4월 초순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선정합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께서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 선거는 하늘이 거제시에 준 기회입니다.
야당 단일화를 통하여 우리가 원하는 보다 나은 세상을 열어가는 완연하고 아름다운 거제의 봄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 박명옥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 내겠습니다.

저는 전국 최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은, 능력이 검증된 깨끗한 후보입니다.

저는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진보정치를 추구해왔습니다.

저는 거제시 최초의 여성 시의원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제정과 정책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습니다.

특히 우리의 생활 주변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밀접하게 피부에 와 닿는 현안문제 해결에 주력해온 생활정치를 실천해왔습니다.

저는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이번 도의원 재선거에 임하고자합니다.
제가 그동안 줄기차게 추구해온 생활정치를 이제는 경상남도를 통해 더 많잉 더 넓혀가고자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