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상근예비역 38명는 30일 삼성중공업(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의 초청을 받아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삼성중공업 측은 초청한 모든 인원에게 압력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장이 형편이 어려운 상근예비역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한 후, 이 인원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도록 삼성조선에 초청행사를 제안했고 삼성조선에서 이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이들은 모두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성실하게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병사들로 이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견학도 함께 했다.

이어, 삼성중공업 측으로부터 전역 후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받은 후 선배와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성환웅 삼성중공업 이사는 상근예비역들에게 “희망을 갖고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면서, “삼성중공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군 복무를 성실하게 하면서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육군 39사단 상근예비역 김대철(21세) 상병은 “성환웅 팀장의 성공담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었다.”면서 “남은 군 생활도 알차게 마무리 하여 그동안 도움을 받고 살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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