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장미회(회장 김정렬),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시설장 김은지)는 지난 12일 거제농축산유통센터 2층에서 지역 어르신을 초청, 13번째의 팔순잔치를 열었다.

행사에는 퀸봉사단(회장 김경숙)의 밸리댄스공연과 거제전통예술단(회장 정영수)의 정겨운 우리가락으로 흥을 더했으며 참가자도 노래실력을 맘껏 자랑했다.

또한 대우자원봉사단(단장 양희동)에서 매년 팔순 어르신들께 선물로 이불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참석한 한 참가자는 “팔순이라도 축하해줄 이가 없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고 축하해 주니 오늘 정말 기분이 좋다”며 “평생에 잊지 못할 날이 되었다 정말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곡장미회는 12명의 회원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거제 관내의 약 100여명의 어르신들께 팔순잔치를 차려드리며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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