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에서 가진 사채권자 최종회 집회에서 채권재조정 및 출자전환 건이 원안대로 '가결' 됐다.

상정된 총 사채권금액은 3500억원으로, 출석 사채권자수는 서면 의결권 행사자를 포함해 총 43명이다.

출석 사채권자들이 보유한 사채권 금액은 2734억 9097만 8000원이며, 이는 총 사채권금액의 78.14%다.

결과는 찬성 채권액은 2724억2721만2,000원이며, 반대 채권액은 1,063,766,000원이다. 찬성 채권액은 출석 사채권 273,490,978,000원 중 99.61%이며, 전체 사채권 3500억원의 77.84%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이틀간 다섯차례 사채권자 집회에서 모두 원안대로 '가결' 돼 정부와 금융당국이 최근 발표한  '채무 재조정안'은 순조롭게 이행될 전망이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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