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30일 횡단보도 정지선을 준수한 고정희 씨(48)를 제12호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거제서는 학원차량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평초 정문에서 차량의 통행을 지켜보면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양심운전자를 찾았다.

대부분의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서행함은 물론,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를 지켜야함에도 그냥 지나쳤다.

1시간 경과 170번째 고정희 씨가 운행한 차량이 서행하면서 보행자를 배려하며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 했다.

양심운전자에 선정된 고정희 씨는 “평소 운전하던 대로 한 것뿐인데 이런 행운이 따랐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은 당연히 일시정지 해야한다”고 말했다.

거제서는 양심운전자 고정희 씨에게 밥솥을 증정하고 "교통법규 홍보를 통해 법규 준수율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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