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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연안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발견국립수산과학원 "수온 상승 원인, 소량의 독에도 치명적, 주의 요망"
거제저널 | 승인 2017.06.07 11:05
<사진제공='거제바다루어' 회원 조은래 씨>

맹독성 문어로 알려진 '파란고리문어'가 최근 거제 해역에서 발견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5일 새벽 1시께 구조라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객에 의해 발견된 이 문어는 열대 어종이다.

호주, 일본 등 남태평양해역에 주로 서식하고, .지금까지 제주도 인근에서 발견되다 최근 수온 상승 등으로 남해안 일부 해역에서도 가끔씩 발견되기도 한다.

파란고리문어는 적갈색 바탕에 파란고리 무늬가 있다. 10cm 내외의 작은 크기이지만, 복어류가 가지고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강력한 독을 지닌 맹독 문어다.

이 문어가 가진 맹독 1mg은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는 양이며, 그보다 적은 양의 독에 노출되더라도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몸 표면의 점액과 먹물 등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손으로 절대 만져서는 안된다"며 "화려한 형태나 색상을 지닌 물고기류, 해파리류 등도 맨손으로 잡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9일부터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출현과 관련, 안전 홍보 유인물을 긴급 제작해 해안 마을 등지에 배포했다.

시는 홍보물을 통해 파란고리문어 발견 시 절대 맨손으로 만지거나 맨발로 밟지 말고, 파란고리문어에 물릴 시 또는 감염되었다고 생각될 때 즉시 병원이송 등 빠른 응급조치를 당부했다.<새거제신문 최대윤 기자>

<거제시에서 9일부터 어촌 등 해안지역 마을에 배포한 '파란고리문어' 주의 홍보물>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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