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고현초등학교(교장 이상호)의 간판스타 어린이 밴드부 G7이 케이블 방송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본선에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G7이 참가한 오디션은 케이블 방송국인 TVN이 진행중인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이다.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1차 지역 예선에서는 수천명의 지원자 중 합격하여 2차 예선에 진출했다. 2차 지역 예선은 공개 및 녹화로 진행되었고 40여 팀이 경연을 펼쳤다. 음악감독 박칼린, 영화배우 송윤아, 영화감독 장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차 지역 예선에서 첫 순서로 올라간 G7 어린이들은 침착하게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으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고 심사위원들로부터 합격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부산 지역 예선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것을 생각한다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합격을 받은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영화배우 송윤아는 ‘초등학생이 어떻게 이런 악기들을 배웠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방송국에 의하면 2차예선에 합격한 40개 팀은 준결승에서 생방송 경연을 펼치게 되며, 이후 결승에서는 10개 팀이 경연을 펼치게 된다고 한다.

밴드부에서 일렉기타를 맡고 있는 신해교 학생은 "평소 열심히 연습한대로 공연해서 많이 떨리진 않았고, 큰 무대에서 공연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라고 당차게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박종형 선생님은 "합격, 불합격을 떠나 학창시절에 좋은 추억거리를 만든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문의> 거제고현초등학교 담당자 임영란    ☎010-9175-1006

편집부  news@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