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영)은 지난 25일 「서부경남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네트워크 향상 및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해 진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컨소시엄 협력기관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하영준)이 아산재단으로부터 「서부경남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네트워크 향상 및 역량강화사업」을 1차 년도에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2차 년도에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2차년도 사업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진행하며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이 신규로 참여하게 됐다.

1차 년도에는 남해, 사천, 진주, 통영 총 4곳의 복지관이 참여해 기관별 네트워크 형성을 중심으로 운영됏다. 2차 년도의 경우 거제, 거창, 산청, 사천, 진주 총 5곳의 복지관이 참여해 역량강화 및 소진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운영 될 2차 년도 사업의 경우 10개의 업무 종류별로 소모임을 구성해 각 사업 담당자들이 모여 업무 위주의 내용 공유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별 자문, 선진지 견학, 1:1매칭 근무, 유명인사 특강 등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소진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도 구성하고 있다.

사업을 기획한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백승무 팀장은 ‘사회복지사 1명당 관리하는 대상자 10명이라고 했을 때, 10명의 사회복지사의 역량이 강화되면 100명의 대상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그만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보다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가 중요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거제시장애인복지관도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타 지역의 복지관과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해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도모하며, 나아가 지역의 현실에 맞는 사업을 기획해 보다 좋은 복지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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