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거제시 고현동에 거주하는 최향숙(33) 씨가 동상을 차지했다.

이에, 거제시는 12일 열린 9월 직원정례조회에서 최향숙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방장애인기능 경기대회 출전을 위해 애쓴 시민정보화교육 신혜선 모범강사에게도 노고를 격려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입상 소감에서 최향숙 씨는 “내년에는 금상을 수상해 전국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방문해 정보화교육을 받게 해 준 거제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평소 정보소외계층인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 대해 1:1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향숙 씨의 입상으로 그동안의 교육으로 노력이 더해져 대회 입상까지 함으로써 거제시 장애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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