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도심지인 고현동 인근의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인 고현종합시장 주차난 문제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

윤영 국회의원(경남 거제, 한나라당)은 지난 10일 경남도청을 찾아 임채호 행정부지사, 천성곤 정책기획관, 전연경 예산담당관, 진말연 민생경제과장과 면담을 갖고,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설치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영 국회의원은 “거가대교 개통으로 인한 소비 다변화와 대형마트 및 SSM 입점 등으로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 가는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재래시장에서 고객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며, 그 중 상대적으로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주차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설치가 반드시필요하다.”며, “이로써 재래시장 활성화와 거제지역 도심지 주차난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다.”고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설치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영 국회의원은 “그 간 광특사업인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국비 재배정시 거제시는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홀대받아 온 것이 엄연한 사실”이라며, “이번 만큼은 거제시에 많은 예산이 배분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국비 확대 배정을 주문했다.

이에 경남도 민생경제과장은 윤영의원과의 경남도 재직시절 일화를 잠시 언급 한뒤, “파격적인 수준으로 최대한 배정이 될 수 있게 해서 고현시장 주차장 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히며, “경남도 전체에 많은 국비가 배정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다”며 고현시장 주차장 설치사업에 탄력이 붙게 될 것임을 밝힘과 아울러 윤영 의원에게 경남도 예산 확보 지원 건의를 하기도 했다.

윤영 의원은 이 자리에서“16일경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주관하는 기획재정부 박재완 장관을 면담할 예정에 있으며, 현재 경남도에서 요청한 예산액을 기획재정부장관을 만나 규모를 확대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착공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윤영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고현동 상가번영회, 고현종합시장상가번영회원 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차장 설치문제의 진행경위를 설명한뒤, 고현시장을 돌아보며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현동 상인들은 고현 종합시장 인근에 합법적인 노상주차장 설치를 건의 하였고, 윤영 국회의원은 “현재 거제시에서 교통체계화 사업을 추진중이니, 상인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과 아울러, “고현종합시장 공영주차장 설치는 권민호 거제시장과 논의하여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토록 하겠다”며,“고현시장 상권을 획기적으로 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위치도

  *조감도(이해를 돕기위한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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