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제1회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열렸다.

거제시 보훈3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거제시 체육관에서 보훈가족과 국가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이군경회 등 보훈3단체 주관으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초청해 위로하고,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 보훈가족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개회사와 더불어 초청 가수 공연, 민요ㆍ각설이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보훈가족들이 모처럼 활짝 웃고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용학 부시장은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아니겠냐며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 국가유공자가 존경받고 보훈가족들이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news@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