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에서 주관해 지난 23일 열린 '2017년 경상남도 청소년상담지도자 대회'에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우수기관상을, 거제시 1388청소년지원단원인 문명선 씨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삼성重 청소년선도119봉사단 사무국장인 문명선 씨는 거제시 1388청소년지원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야간순찰과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 활동을 14년째 이어오고 있어 청소년 복지향상과 상담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씨는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조금 보탠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2017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에서 거제시가 경남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경남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의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한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수상으로 청소년과 시민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상담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연계망을 통한 청소년사업의 확대, 지역특성을 고려한 특화프로그램 운영해 전문상담기관으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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