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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시장, 임기 마지막 시정연설…내년 시정 운영방향 밝혀
거제저널 | 승인 2017.12.01 22:29

권민호 시장은 1일 열린 제196회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권 시장은 먼저 "올 한해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 회복이 더 이상 늦어지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해양플랜트 산업지원센터 1단계 사업 완료, 조선업희망센터 운영기간 연장, 동백섬 지심도 반환,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명진터널), 300만원대 아파트 건립사업 착공, 보훈회관 개소, 생활민원 기동대 출범 등을 꼽았다.

또한 선제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남부권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1조 9천억 원의 민간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그동안 다져온 시정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다시 풍요로운 도시 거제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와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전국 방방곡곡 거제를 알리고 모두가 찾고 싶은「설레는 도시」거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거제해양관광테마파크(한화리조트)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온실인 자연생태테마파크를 준공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심도를 세계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거제 남부권 복합 관광단지 조성 등 민자유치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체험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략적이고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으로 거제의 새로운 관광지도를 그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둘째,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준비된 도시」거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인 점을 강조하면서 시가 추진하는 모든 시책과 사업의 목표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예산편성 또한 일자리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말했다.

지역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로 취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여 고용창출 효과가 큰 민간투자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순환적 고리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셋째, 대대손손 살아갈 미래를 설계하는 「힘 있는 도시」거제

해양플랜트 산업이 미래 성장 동력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거제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내년 상반기내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선산업에 지속적으로 매진하되, 산업의 다각화를 위한 대체산업 발굴에도 집중하여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 조기 준공을 위한 노력과 웰니스 융복합사업 육성 전략, 실버타운 조성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어업의 6차 산업화로 미래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각종 어항개발과 연안 휴양시설 조성, 도서개발 사업으로 휴양과 레저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복지 농어촌을 만드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편안한 도시로 거듭나는 「꿈꾸는 도시」 거제

2030 거제시 도시기본계획 정비를 완료하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으로 도시의 성장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40년 숙원사업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송정~문동 간 국지도 58호선의 조기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사업용 차량 공영차고지와 양정 문화시설 부지조성 사업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복지 사각지대 해소로「따뜻한 도시」거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및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모든 면ㆍ동으로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하고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안착을 통하여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취약 계층 아동과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여섯째, 언제 어디서나 친절한「빛나는 도시」거제

시민을 존중하고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는 섬김의 소통행정은 시정운영의 기본이라고 밝히면서 청렴과 친절을 바탕으로 행정 불신을 일소하고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바로잡아 신뢰받는 거제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성숙된 공동체 의식에 시민행복이라는 가치를 더 하기 위해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친절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바탕으로 시민의식이 빛나는 도시 거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어 권민호 시장은 거제시 내년도 재정규모는 7천 11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824억 원이 증가했으며, 이번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필수불가결한 사업과 내년도 사업마무리가 가능한 사업,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불편 해소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권시장은“지난 7년간 시민의 삶속에서 함께 하는 동안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가 가장 큰 위안이 되었으며 매서운 호통과 질책은 초심을 잃지 말라는 우려와 충고의 목소리로 받아들이겠다”고 지난 7년간의 시정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세계조선을 견인한 거제의 저력을 바탕으로 거제시가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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