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장 정연탁

1. 지하 수맥은 수압 (水壓)의 차이에 따라 흐릅니다.
- 수맥이란 지하에 일정규모의 물이 모여져 흐르는 줄기 즉 맥(脈)상태로 존재하는 것을 수맥이라 하며 그 생성과정은 여러 학설이 있으나 지구의 자연작용 즉 단층작용,

화산폭발, 습곡운동등으로 생성되거나 오랜 시간동안 지표수가 서서히 걸러져 지하로 내려가면서 정화되어 어느 부위에서 모여져서 하나의 줄기를  형성하며 흐르는 것을 말 합니다.

- 수맥은 우리 몸의 혈관과 같이 어디든 퍼져 있으며 24시간 쉬지 않고 흐르고 있고 수맥의 크기는 작은 물줄기를 형성하기도 하고 지상의 하천처럼 거대한 맥을 형성하기고 합니다.   이 수맥은 어디에도 있으며 지상의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지하 수맥은 압력 차이에 의해 흐르기 때문에 높낮이를 가리지 않고 산 꼭대기나 산등에도 수맥이 탐사(探 査)됩니다. 필자는 계룡산에서 자주 등산을 하는데 탐사봉으로 탐사를 하면 계곡이 아닌 산등성이에서도 수맥을 여러 곳 발견하였습니다.

2. 일반적인 수맥의 피해

- 우리 몸의 핏줄이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것과 같이 수맥도 지구 내부에서 미세한 물줄기가 모여 거대한 수맥을 형성하며 쉼 없이 순환하고 이 작용을 하기위하여 지상의 물을 끌어 들이는데 수맥내부의 물을 제외한 나머지 상부에 공기층이 형성되고 이 빈 공간을 물로 채워지려는 강한 힘이 수맥 상부의 물을 수맥 속으로 끌어들이고 그 물마저도 없다면 그것을 다른물질이라도 채워야 하기 때문에 그 비워있는 공간을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채워지고, 즉 수맥이 있는 부분은 가라않고  수맥이 없는 부분은 원 상태로 유지됩니다. 이 힘을 전단력(剪斷力:수직으로 끊어지는 힘)이라하고 그 힘 때문에 균열이 생기고 지반이 함몰되기도 하며 지하 수맥은 항상 일정한 물의 양이 변하기 때문에 그 피해도 다양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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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택(陽 宅)이나 음택(陰 宅)이나 수맥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양택의 피해는 한 가족만 피해를 입어)

- 양택은 지상에 건물이 세워지고 요즘은 공법이 좋아 어지간한 지진도 피할 정도로 기초를 튼튼히 하여 건물의 피해는 적지만 인체에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DNA증식을 억제하여 정상적인 세포분열이 되지 않게 하고 그로 인해 체력저하로 정상적인 균형이 깨어져 건강을 잃는다하며 건국대 의대 정진상 교수팀의 <수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에서 건강한 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수맥위에서 1시간 노출시킨뒤 전과 후의 심전도 뇌파 등을 측정한 결과 시각과 청각의 기능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정신집중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에 장애를 줄 수 있다고 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바흘러 박사는 학습에 장애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95%는 대지에서 발생하는 유해파가 많은 곳에서 잠을 자거나 학습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하였습니다. 보편적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서 발생되는 대사성 질병으로 숙면을 방해받고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것 등은 수맥의 영향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4. 수맥은 차단(遮 斷)이 가능할까?

- 얼마전 거제시장 실에 수맥을 차단 하기 위하여 동판을 깔았다가 다시 걷어내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지만 수맥은 동판으로는 절대 차단이 불가능하다 하였습니다.

수맥에 대한 공부를 한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며 1998년 9월2일 MBC9시 뉴스에서도 동판과 황토는 수맥파 차단에 효과가 없다고 보도된바 있고, 이 백해무익한 수맥을 차단하기 위해 바이오 세라믹을 이용한 차단법,차단장신구 착용, 히란야(육각)모양의 8면체이용,ZERO맥이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하지만 고층 아파트위에까지 과연 그 효과가 있을지?

 더 깊게 연구를 해야 할 과제이면 수맥은 비보(裨補)를 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피해야 될 것으로 필자는 생각합니다.(음택의 피해는 다음호에 게재합니다)

                                       문의처: 거제풍수지리 연구소장 정연택(H.P. 010-2587- 2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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