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를 포함한 경남지역 16개 대학이 지난 14일 경남로봇랜드재단과 로봇산업발전과 로봇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산로봇랜드 조성공사현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안상수 창원시장, 강철구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을 비롯한 지역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남로봇랜드의 로봇콘텐츠 공동개발과 로봇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참여 ▲경남로봇랜드의 R&D 센터 대학연구소 로봇관련사업 추진 및 조직설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 양성 사업 ▲2019년 FIRA 로봇월드컵대회 참여와 협력 방안 등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책과 발전방안들을 강구하게 된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로봇랜드가 중심이 돼 경남지역대학의 인재를 활용해 로봇기술개발과 경남로봇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경남이 우리나라 로봇생태계의 중심축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창원시 안상수 시장은 “마산로봇랜드가 현재 구축중인 로봇비즈니스벨트와 연계되면 1 5,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1조 5900억 원의 생산 파급효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거제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기술개발 인력 양성프로그램 및 대학연구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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