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연숙)는 지난 13일 협회 회원의 마음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고현동 하나로 컨벤션웨딩홀에서 서일준 부시장, 전기풍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김연숙 회장은 이임사에서 “최저임금 인상폭 만큼 내년도 보육료 인상이 오르지 못했고, 지역 경기 하락으로 민간 어린이집의 어려움이 타시·도 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이들의 웃음을 생각하며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일준 부시장은 “정말 고귀한 성금을 선뜻 내주신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했다.

한편, 거제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는 어린이집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수준높은 교육과 보육에 힘쓰고 있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