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목초등학교(교장 장치환)는 지난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학생들의 학력을 길러주는 학급경영 교육과정을 주제로 초등맞춤식공모제직무연수를 진목초에 재직교사 대상 총 5회(총 15시간) 실시한다.

 2011. 초등맞춤식공모제직무연수란 경상남도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각 학교의 실정에 맞추어서 교육과정을 교사가 자율적으로 선정하고 그에 합당한 강사를 공모해 실시하는 연수제도이다. 이로써 단위학교가 원하는 주제를 정하고, 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연수 수요자인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식 연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학력을 길러주는 학급경영 교육과정’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정희 수석교사(진주 선학초)의 창의적인 미술지도법, 조선자 수석교사(거제 양지초)의 가창 및 합창지도의 실제, 전명옥 수석교사(고성 고성초)의 자기 표현력 신장을 위한 민요창 지도, 황영란 수석교사(사천 문선초)의 ‘아는 것’과 ‘주는 것’의 균형있는 수업문화 만들기, 강윤례 수석교사(거제 중곡초)의 경험으로 듣는 부진아 지도법  등 5개의 강의가 3시간씩 준비됐다.

  경상남도내의 수석교사들이 강의를 맡아 현장경험과 여러 수업 기법, 자료들을 현직교사와 공유하게 되면서 수업개선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고 교직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연수를 듣는 한 교사는 "따로 연수기관을 찾아 연수를 신청하는 번거로움 없이 학교에서 연수를 들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 특히 직원 연수시간을 이용하여 전문 강사들이 찾아오니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게다가 점수로도 인정이 되어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진목초등학교는 2009,2010년에 이어 3회째 초등맞춤식공모제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40명의 교직원이 참가하였다. 전체 15시간을 수료한 교사에게는 연수 1학점이 인정된다.

편집부  news@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