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몸꼴은 문화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예술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연자가 제공자의 위치에서 관객들에게 공연을 서비스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창조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는 방향성 아래 '두 가지 색깔의 이색 체험 연극 -이색 동화'를 기획했다.

 '두 가지 색깔의 이색 체험 연극 -이색 동화' 는 1교시, 오쿠다 마사시의 비눗방울 공연 '버블 버블' 과 2교시, 몸꼴의 교육프로그램 연구 산하기관인 몸꼴 상상력훈련소의 체험연극 프로그램 '가방 속의 울꽁이' 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현재 진행형 체험공연이다.

동화 1교시, 오쿠다 마사시의 ‘버블버블’은 일본에서 온 키다리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의 따뜻한 비눗방울 공연이다. 20여년 동안 모든 장치들을 직접 제작하며 세계 어린이들을 만나온 비눗방울 아저씨 오쿠다 마사시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소소한 일상과 이야기들을 비눗방울과 함께 풀어나간다.

동화 2교시, 몸꼴 상상력훈련소의 '가방 속의 울꽁이'는 체험 이끔이 배우들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연극이다. 인형과 마법의 문, 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오브제와 음악, 그리고 움직임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연극 '가방 속의 울꽁이'는 긴밀한 연극적 약속들로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상상의 세계 속으로 이끈다. 즉흥성 넘치는 체험연극 '가방 속의 울꽁이' 속에서 관객들은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게 되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 공연은 10월 14일 오후 1시40분 "거제 애광학교" 강당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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