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지역 경기에도 불구하고 거제시청소년을 위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2일 롯데제과 통영영업소(소장 김용수)에서는 꼬깔콘 외 총 480여 만 원 상당의 스넥, 초콜릿, 껌 등을 기부했다.

이 물품들은 청소년수련관 등 3개 시설에 배분하여 청소년 봉사활동, 방과후아카데미, 동아리 활동, 청소년 문화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6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 때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또 지난 19일 롯데마트 거제점 <애플블럭 앤 퍼즐> 윤미영 대표가 중고 레고 26세트를 장난감도서관에 기증을 했다.

닌자고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류를 기부한 윤 대표는 향후 장난감도서관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장승포농협 하나로마트 옥포점 <달인의 꿈> 빵집에서는 옥포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아동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영양만점인 빵을 간식으로 후원하고 있다.

경희한약국(대표 이용승)에서는 매월 10만원씩 정기적으로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주말 체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전 직원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에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아동 40명이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티켓을 지원해, 스피드 스케이팅 은메달 획득의 순간을 추억으로 담아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옥포문화의집, 고현문화의집에서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지원, 해외교류 연수 지원, 생필품 지원,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비전스쿨 운영, 생리대 지원, 필리핀 저소득지역 옷 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무료외식서비스, 재능기부 및 후원 문의는 639-8165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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