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클래식 음악 평론가인 장일범(명예교사)씨의 해설과 바이올린 연주자 김정아·유지연, 첼로 김원선, 비올라 문명환과 함께 현악4중주 무대가 약 1시간 동안 11곡의 클래식을 선보였다.

단순히 음악만 감상하는 관람이 아닌 해설이 함께 이루어져서 관람객에게 음악을 이해 하는데 도움이 많았고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 될 공연 이었다.

▲ 현악4중주 무대

2부에는 전자현악 그룹 샤인의 특별무대가 선보였다.  전자바이올린 서윤, 전자첼로 지니, 키보드 레베카의 출연으로 ‘장일범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 그룹 '샤인' 무대

하지만 공연 중 음향시설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대강당을 가득채운 관람객의 90% 이상이 거제제일고, 제일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학교, 학생들만의 음악회가 되었고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발전해야 할 숙제를 남겼다.

박종훈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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