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역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개 사업에 80억을 투입해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확보된 전통시장 관련 국비는 거제고현시장 아케이드 설치, 옥포국제시장 주차장 건립 등 47억과 지방비 등 33억을 추가로 투입해 총 80억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 사용된다.

올해 추진할 세부사업으로는 거제고현시장 아케이드 설치 및 LED 조명 교체 등 편의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에 19억, 옥포국제시장 주차장 건립을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에 52억이 투입된다.

또, 다시 찾고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거제고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옥포국제시장 1시장 1특화 사업, 전통시장 한마당 잔치 등 경영혁신사업에도 9억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 활성화가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시킬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추진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민자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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