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역의원 경선 결과 거제시 제1선거구는 김성갑 현 거제시의원, 제2선거구는 송오성 예비후보가 각 공천됐다.

도당 선관위(위원장 제윤경)는 29일 오후 거제시 2개 선거구를 비롯한 도내 15곳의 선거구 광역의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권리당원 여론조사 결과 거제시 1선거구는 김성갑 시의원이 60.29%를 득표해 49.638%를 얻은 윤경아 예비후보를 눌렀다. 2선거구는 송오성 예비후보가 80.113%를 득표해 29.887%에 그친 배윤기 예비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광역의원 여론조사 경선은 지난 28일 ~ 29일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100% ARS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거제시 1선거구는 민주당 김성갑, 한국당 박용안, 민중당 이길종, 2선거구는 민주당 송오성, 한국당 김창성, 무소속 이행규, 3선거구는 민주당 옥은숙, 한국당 김창규, 민중당 성만호 등으로 각각 3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한편 도당은 기초의원 경선을 오는 5월 7~8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기초의원 경선 선거구는 나·다 선거구 두곳이다.

나 선거구에서는 김현조·박형국·김영춘·옥영문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벌여 2명을 공천하고, 다 선거구는 조태현·안석봉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해 1명을 공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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