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김인호 교장)는 11월 16일 오후 2시 양정뜰 어울마당 개막식을 갖고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양정뜰 어울마당’ 작품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의 작품으로 꾸며지며, 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교육과정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아침자습시간과 미술시간을 통해 전통 탈 만들기, 연 만들기, 점묘화, 종이접기, 메모장, 과자로 만든 집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여 전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뜻 깊다. 특히 이번 작품전시회는 개막식부터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쏟아졌다. 학교를 방문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작품만으로 이렇게 멋진 작품 전시회를 하는 것이 의미있다. 지난 1년 동안의 교육 성과와 학생들의 기량과 재능을 작품으로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오유림 학생은 “내가 만든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뿌듯하다. 전교생들의 작품이 모여 멋진 작품전시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인호 교장은 “이러한 작품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꿈을 향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은 학교의 교육목표와 성과를 이해하고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뜰 어울마당 작품전시회는 19일 토요일 오후 4시까지 전시하여 평소 자녀들의 교육활동을 눈여겨볼 기회가 부족한 부모님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종훈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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