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애인복지관, 위기 탈출 안전교육

거제시장애인복지관(관장 하성규)은 지난해 4월부터 한화손해보험(단장 유동오)이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영호)가 주관하는 위기탈출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키워는데 있다.

물놀이 안전규칙, 화재와 지진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과 대처방법, 위기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 등을 신체활동과 음악을 접목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장애아동이 이해하기 쉬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장애아동과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회 교육에는 한화손해보험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아동이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장애아동과 교감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은 "이 시간이 너무 기다려지고 한화선생님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장애아동부모는 "여러 상황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처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거제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장애아동방과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매주 월~금요일 14:30~17:00까지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아동은 기능향상지원팀(☎636-4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