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동은 11월 23일 고현항 및 고현천변에 유입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청정도시 거제’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은 날씨가 춥고 바람까지 매우 강해 행사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 황재우 동장을 비롯한 공무원, 환경미화원, 통장협의회 및 각종 사회단체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정화활동 시작 전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 한 컷을 찍은 이후 이들은 총 세 팀으로 나뉘어져 정해진 각 담당구역으로 배치됐다.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쯤 정화활동을 펼쳐 각종 쓰레기 4톤을 수거했다.

황재우 동장은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심에 정말 놀랍고 또한 감사하다”면서 “거제시 발전에 대한 여러분들의 끝없는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훈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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