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9일 토요일, 마전초등학교(교장 김석상)에서는 ‘2011년 마전문화예술제’가 열렸다. 마전 초등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학부모와 마전동 주민 앞에서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날 ‘마전문화예술제’는 풍물대회에서 수상한 실력을 가진 풍물부 학생들의 신나는 삼도 풍물로 시작되어 기악합주, 댄스, 한국무용, 부채춤, 영어말하기, 난타, 리코더 중주 등 21개의 종목이 알차게 준비되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특히, 마전 초등학교는 2011년 문화예술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문화예술과 관련된 활동이 많이 이루어졌던 이유로 수준 높은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공연과 함께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물들이 함께 전시되어 학부모들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를 관람한 후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무대 위에서 공연을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했다. 다음 학년에도 시간을 내어 꼭 참여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2학년의 옥수민 학생은 “떨렸지만 엄마가 지켜보는 데서 멋지게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열심히 연습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전 초등학교는 이번 학예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전동 지역주민과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다.

박종훈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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