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석호·이효숙)는 10월 특화사업으로 화재발생 취약계층에 대해 가스타이머를 설치했다.

이번 가스타이머 설치는 화생발생이 높은 고령의 독거노인과 치매환자가 있는 취약계층 25세대를 대상으로 했다.

김동기 어르신은 “깜빡 잊고 가스 불을 올려놓고 경로당에서 놀다가 지팡이를 짚고 5층까지 정신없이 뛰어 왔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가슴이 철렁 한다"며 "가스타이머가 있었다면 걱정 없이 외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숙 민간위원장은 “가스타이머 설치사업은 어르신들이 가스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 예방과 안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건전지 교체 등을 통하여 수시로 독거 어르신의 안부 등을 확인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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