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선 교육문화분과장의 사회로 2시간여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노래교실 강사(김유진)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고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통기타, 요가 등 수강생들이 평소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동민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또한 POP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을 다목적홀 내외에 전시, 발표회장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한글교실 어르신들은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지인들에게 직접 쓴 편지를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히 최상임 어르신이 신삼남동장에게 쓴 편지를 동장이 직접 낭송함으로써 발표회장은 훈훈함으로 가득했다.

한용식위원장은 “평소 지역주민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능포동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여가 선용을 위한 더 좋은 시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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