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 '가온'과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우만세'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제6회 경상남도청소년참여대회 ‘청소년 정책제안 대회’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7일부터 1박 2일간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남도내 9개 지역 소속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18개 팀, 15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참여기구 활동을 공유하고 주제별 분임토의 및 교류활동,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준비한 청소년 정책에 대한 제안을 하는 ‘정책제안대회’로 진행됐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가온'은 ‘Small change Big happiness'라는 주제로 지속적인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 이용증가를 위한 시설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수렴 및 욕구를 파악해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활동들을 발표하여 최우수상(경남도지사장)을 수상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우만세'는 ‘시설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프로그램 목적 적절성, 효율적 운영, 시설지원 적절성, 홍보의 적절성 등 항목별 중요도를 직접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여 평가한 결과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제시, 발표하여 우수상(경남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정책제안대회 발표자 '가온' 부위원장 노영조(중앙고2) 학생은 “청운위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지금까지 해 온 보람을 느끼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든 위원들이 협력하여 열심히 활동해주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정책제안대회 발표자 '우만세' 위원 정소진(옥포고2) 학생은 “청소년 중심의 시설 운영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과 시설 운영에 대한 제안, 다양한 기획사업, 지역사회 참여활동 등 청소년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의거해 청소년수련시설에 설치·운영돼야 하는 법적 청소년 자치기구이며 주된 목적은 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이 주인임을 인정해 사업 및 프로그램, 시설 운영관련 의사결정에 참여하기 위해 조직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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