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24분께 연초면 오비5길 단독주택 주방에서 조리 중 잠시 주방을 비운사이에 음식물 가열연기가 발생해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린 것을 이웃 주민이 소리를 듣고 연기를 목격, 119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전기레인지 전원차단 등 신속한 안전조치를 통해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해당 지역은 단독주택 단지로 가구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대부분 설치돼 있어 화재 초기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할 수 있었다.

김동권 서장은 “이 같은 사례를 통해 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며 “모두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