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번영회(회장 윤상찬)에서는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 해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동민의 화합을 기원하고자 아주동 옥녀봉 봉수대에서 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아주동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으로 가는 초입에는 아주동 체육회에서 설치한 청사초롱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행사장에서는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 풍물팀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아주동 새마을 부녀회의 떡국과 복떡 제공, 아주동 적십자 봉사회의 유자차 제공이 이루어 졌으며 봉수대 정상에서는 주민들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연날리기 행사가 이루어졌다.

2012년의 첫 일출은 7시 32분경 떠오를 예정이었으나 구름과 안개로 인하여 그 모습을 보이지 않다 7시 45분경 구름사이로 해가 모습을 보이자 일출을 손 모아 기다리던 주민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도 하고 기도를 하기도 했다.

이정열 아주동장은 “지난 신묘년의 아쉬움은 가슴 한켠에 묻어두고 2012년 흑룡의 해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많은 행복을 나누는 임진년 한 해를 보내자”고 말했다.

편집부  news@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